서울FC 마르티스, 539일만에 감격의 승리
입력 : 201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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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성진기자=서울FC 마르티스가 539일 만에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김용해 감독이 이끄는 마르티스는 23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2013’ 3라운드 중랑코러스무스탕과의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4-1로 승리했다. 마르티스의 이날 승리는 2011년 10월 1일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539일 만에 거둔 쾌거다.

마르티스는 지난 시즌 2무1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마르티스는 경기시작 5분 만에 김한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유태풍, 최승준, 윤장호가 나란히 골을 터트려 4-1 대승을 거뒀다. 중랑은 후반 11분 김승원이 추격골로 영패를 면했다.

B조 2위 춘천시민축구단과 4위 경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춘천이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한 춘천은 승점 9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양주시민축구단 이태영의 역전 결승로 파주시민축구단에 2-1로 승리했다.

신생팀 화성FC는 서울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화성은 창단 첫 승과 함께 3라운드 최다득점으로 승리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A조 빅매치였던 이천시민축구단과 청주직지FC의 경기는 이천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이천은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청주는 1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전남 영광FC를 2-1로 누르고 승점 7점을 획득하며 A조 1위로 올라섰다. 전북 매일FC는 5골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김포시민축구단에 5-1로 승리했다. 천안FC는 광주 광산FC에 3-1로 승리했다.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3라운드 전적
▲ A조
포천시민축구단 2-1 전남 영광FC
광주 광산FC 1-3 천안FC
김포시민축구단 1-5 전북 매일FC
이천시민축구단 3-1 청주 직지FC
▲ B조
서울FC 마르티스 4-1 중랑코러스무스탕
화성FC 6-1 서울유나이티드
춘천시민축구단 3-1 경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 2-1 파주시민축구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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