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통역을 때리고 싶었다.”
입력 : 2013.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통역을 때리고 싶었다.”
전북 파비오 감독대행은 6일 제주전 기자회견장에 한 쪽 다리를 절면서 들어왔다. 경기 중 통역과 기쁨을 포옹을 나누다 통역의 ‘니킥’에 무릎이 다치자 가슴 한 켠이 울컥하면서 내뱉은 말.

”두려우며 사 가”
울산 김호곤 감독이 6일 서울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났다. 기자들이 경기 전날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울산의 김신욱이 가장 두려운 상대라고 말했다고 하자 김호곤 감독이 웃으면서 한 말.

”그 놈 참 운도 없지”
서울은 6일 울산전에 ACL 센다이전에서 선발 출전한 유상훈 대신 김용대가 선발 출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유상훈이 퇴장 당하기전까지 안정적으로 경기해 만족 했지만 훈련 중 발목을 다쳐 경기에 출전 할 수 없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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