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블래터 회장에게 집행위원 확대 요구
입력 : 2013.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한국축구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이어 세계 축구 대통령인 조셉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났다.

정몽규 회장은 23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를 찾아 블래터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몽규 회장은 블래터 회장에게 국제 대회의 한국 유치 의향을 피력했다. 또한 아시아에 배정된 FIFA 집행위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래터 회장은 정몽규 회장의 뜻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정몽규 회장과 블래터 회장은FIFA 표준정관에 맞춰 아시아 국가 축구협회도 정관을 개정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와 FIFA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몽규 회장은 블래터 회장에게 오는 7월 20일부터 서울, 화성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 대회에 초청했다. 블래터 회장은 시간이 되면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FIFA/Foto-Net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