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2부리그 위한 스카우팅 시작했다
입력 : 2013.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직 몸은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서 잔여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다음 시즌에 맞게 될 챔피언십에 가 있는 QPR의 레드냅 감독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말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도 챔피언십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찾기 위한 레이더를 가동한 것이다.

레드냅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시간을 할애, 크리스탈 팰리스와 피터보로 간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셀허스트 파크를 찾았다. 이 경기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피터보로를 3-2로 이겼다.

레드냅은 "팰리스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살펴봤는데, 가능한 많은 플레이오프 경기장을 찾을 생각이다. 몇 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QPR의 분위기를 바꾸어 (챔피언십에서) 잘 운영할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며 2부 리그를 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서 임대해온 안드로스 타운센트가 다음 시즌에 함께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각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가 그를 팀에 계속 머물게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아마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실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원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아니면 다시 다른 이피엘 팀으로 가서 자신의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 같다." 안드로스 타운센트는 QPR로 임대온 이후 총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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