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무관의 지난 시즌 끔찍했다”
입력 : 2013.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28)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11/2012 시즌 무관의 설움을 씻어냈다.

발렌시아는 6일 ‘MU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팀이 어느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내게 끔찍한 시즌이었다”며 지난 시즌 팀이 무관에 그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해 발렌시아는 “한 시즌 동안 노력해서 우승 트로피를 얻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내가 동경하던 구단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그 어떤 순간보다 더 특별하고 행복하다”며 만족했다.

지난 시즌만큼 올 시즌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잦은 부상을 당하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몸 상태가 회복이 안 되니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부진의 원인을 부상으로 꼽았다.

이어 “나는 부상으로 지난 시즌과 같은 몸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다시 예전의 경기력을 찾아 가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 됐다고 말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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