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 호날두 영입 나섰다… 이적료 모금 운동
입력 : 2013.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발벗고 나섰다.

현재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려는 웨인 루니(27)의 대체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이 호날두의 대리인 호르헤 멘데스와 마드리드에서 만나 이적 협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다. 호날두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1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주급 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맨유가 호날두를 재영입하기 위해선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벽이 많다.



이에 맨유의 팬들이 직접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맨유 팬들은 호날두 영입을 위한 이적료 모금 운동을 개시했다.

취지는 이렇다. 맨유 팬들은 55파운드(약 9만5천원)씩 걷기로 하고 이를 통해 호날두의 이적료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만약 이 모금 운동이 활성화돼 목표 금액에 도달하게 되면 호날두의 이적료로 사용되고, 실패할 경우 모금 운동에 참여한 팬들은 호날두의 이름이 새겨진 맨유 유니폼을 받게 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bringronaldohome.org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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