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최인철 감독, 4-0 대승에도 “전술적 움직임이 아쉬웠다”
입력 : 2013.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천] 정성래 기자= 인천현대제철 최인철 감독이 4-0 대승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움직임에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현대제철은 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KSPO와의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19라운드에서 이민아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최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비야 등 공격진의 침투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전술적 움직임이 아쉬웠다”며 “우리 미드필더들이 킥과 패싱력이 좋다. 공격진들이 상대 수비 라인에서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득점이 없었던 비야에 대해서는 “주중 경기를 계속 뛰었고, 체력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고,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잘 했다”고 전했다.

최인철 감독은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이민아에 대해서 “체구가 작아도 침투 능력, 볼 컨트롤 능력 등이 좋다. 활동폭도 뛰어나서 ‘움직임을 넓게 가져가며 압박을 하라’고 주문했다”며 “공격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 시 상대의 공을 커트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이민아의 다재다능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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