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축구선수 희망...기성용 '반대' 한혜진'찬성'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들의 축구선수에 대해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은 ‘반대’, 한혜진은 ‘찬성’이었다.

한혜진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기성용 선수는 딸을 원하고 나는 아들을 원한다. 그래서 딸 하나 아들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또 “기성용은 아들을 축구선수 시키지 않겠다고 하더라”며 “집에 있는 볼을 다 치워버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나는 아들이 축구 선수를 원한다 해도 괜찮다. 집에 있는 볼을 주워서 가방에 고이 넣어놓을 것”이라며 축구선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딸도 배우를 시킬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도 “나는 아이가 원한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 나는 좋다”고 대답했다.

기셩용과 한혜진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미소로 응답할 뿐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아 ‘묵묵부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기도 했다.

기성용은 2일 오후 팀 훈련을 위해 혼자 영국으로 떠난다.

기획취재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