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괴체, 30분 출전에 2득점… 톱 클래스 증명
입력 : 2013.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마리오 괴체(21)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치른 첫 번째 경기서 두 골을 몰아 넣으며 독일 최고의 재능임을 증명했다.

괴체는 11일 헝가리에서 열린 바이에른과 고이어의 친선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괴체는 30분 간 두 골을 득점하며 바이에른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괴체는 후반 15분 미첼 바이저와 교체 투입되어 운동장을 밟았다. 그는 투입 2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7분 괴체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하며 패스를 받았고, 슈팅을 시도했다. 골 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온 공은 괴체의 발 앞으로 떨어졌고, 괴체는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고이어의 골문을 열었다.

그는 후반 44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괴체는 고이어 수비진의 패스를 끊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고, 오른발로 가볍게 찍어 차 득점에 성공했다.

괴체는 부상으로 인해 세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경기 감각 저하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바이에른의 칼-하인츠 루메니게 구단주는 경기 후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를 영입했다”며 “괴체는 곧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율리 회네스 회장 역시 독일 ‘빌트’를 통해 “괴체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며 “괴체와 프랑크 리베리 같은 선수들이 교체 투입되면, 경기는 즉각 변화할 것이다”고 괴체의 활약과 단단하게 꾸려진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리베리도 괴체를 추켜세웠다. “괴체와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은 즐거웠다”며 “우리는 함께 더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괴체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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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동영상=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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