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베일, 토트넘 훈련 불참...거취는 오리무중
입력 : 2013.08.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토트넘의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24)이 답답한 상황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예정되어있던 팀 훈련에 불참한 채 자신의 행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7일 “토트넘의 스타 베일이 자신의 답답한 상황에 단단히 화가 났고 결국 예정되어 있던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거취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새로운 오퍼를 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우리는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 관심을 가져왔고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최고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며 베일의 영입을 겨냥한 말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선수단 전원이 휴가를 가졌고 27일 모두 소집할 예정이었지만 이 훈련에 베일은 보이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일은 스스로의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 이적 시장이 닫히는 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답답함과 분노를 느꼈다. 결국 이런 상황들이 맞물려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약 6일이 남은 이적 시장. 다시 한 번 극적인 상황들이 연출될지, 아니면 예정대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을지, 이 모든 것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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