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0)가 에버턴으로 1년 간 임대된다.

에버턴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의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며 루카쿠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첼시 소속으로 웨스트 브롬비치 알비온에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선발 출장해 17골을 터트렸다. 때문에 올 시즌 원 소속팀 첼시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첼시는 ‘카메룬 흑표범’ 사무엘 에투의 영입으로 공격 자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페르난도 토레스, 뎀바 바, 루카쿠까지 원톱 전술의 첼시에 4명의 공격수는 그 수가 너무 많았다. 때문에 첼시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까지 스트라이커 자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뎀바 바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어린 루카쿠의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에버턴은 루카쿠의 임대 영입과 함께 빅터 아니체베의 웨스트 브롬비치 알비온 이적, 가레스 베리(전 맨체스터 시티)의 임대 영입, 제임스 맥카시(전 위건 애슬레틱)의 영입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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