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투표, “베일vs네이마르, 승자는 60%의 베일”
입력 : 2013.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새로운 스타들의 대결에 스페인은 벌써부터 뜨겁다.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신성인 가레스 베일(24)과 네이마르(21)이다.

두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는 이적료에서도 드러난다.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고 이적료인 9100만 유로(약 1,336억 원)라는 금액으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네이마르도 만만치 않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톱4의 이적료인 5,700만 유로(약 824억 원)로 바르사에 입성했다.

금액도 흥미롭지만 각 팀의 라이벌 관계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의 조합도 흥미롭다. 레알은 '좌날두 우베일‘이라는 세계 최강의 날개를 얻었고 바르사는 ’메시마르‘라는 세계 최고의 개인기술을 자랑하는 공격진을 갖췄다.

그야말로 꿈의 대결이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만 지고 있고 세계 최고의 더비 ‘엘클라시코’는 벌써부터 뜨거워졌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 흥미로운 투표를 진행했다. 바로 베일과 네이마르 가상 대결. 이 투표는 ‘마르카’ 독자들의 평가로 이뤄져 레알로 ‘팬심’이 기울어질 수도 있었겠지만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막상막하의 대결이었고 결과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팬들의 약 60%는 베일을 지지했고 약 40%는 네이마르에게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는 팬들의 기대감 일뿐. 아직 둘의 대결은 시작도 하지 않았고 진정한 대결은 이제부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