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부상 주의보 발령...오스카-아자르 부상
입력 : 2013.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첼시에 부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때 아닌 부상 주의보다. 현재 A매치는 치르고 있는 첼시의 주축 선수들이 훈련 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속을 애태우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6일 “첼시의 미드필더 오스카가 브라질 대표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 나왔다. 현재 호주전을 대비해 대표팀과 훈련을 하고 있는 오스카는 팀 동료인 에르나네스와 충돌했고 결국 호주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오스카의 부상은 브라질 대표팀은 물론 첼시에게도 치명적이다. 아직까지 자세한 부상 정도는 나오지 않았지만 몇 주정도 결장에 예상된다. 특히 첼시는 최근 측면 공격수 에당 아자르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져 리그를 준비하는데 차질을 겪고 있다.

마찬가지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된 아자르는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실시된 훈련에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겨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스코틀랜드와의 유럽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고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자르의 부상도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소 몇 주간의 결장이 예상돼 첼시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오스카와 아자르라는 주축 선수들을 잃은 첼시. 무리뉴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두고 볼일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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