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득점왕 차지할 절호의 기회”
입력 : 2013.09.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27, 아스널)가 득점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6일 “지루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2013/2014시즌 치러진 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는 물 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 4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그는 이번 시즌이 득점왕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라고 믿었다.

지루는 “이 팀과 함께하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창조적인 선수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넣을 수 있다”라며 팀 동료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보였다.

매 경기 골을 기록한 지루는 이 점을 언급하며 “계속해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지금 난 내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난 더 많은 기회들을 얻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이라고 전했다.

동료들 또한 지루의 자신감을 더욱 높였다. 그는 “어떤 공격수도 메수트 외질, 애런 램지, 잭 윌셔, 시오 월컷, 산티 카소를라와 같은 선수들의 지원을 받기란 쉽지 않다. 나는 운이 좋았다. 이는 내가 리그 득점왕이 될 절호의 기회다. 느낌이 좋다”라며 골에 기여한 동료들에게 신뢰를 표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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