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챔피언‘ 뮌헨, CSKA에 3-0 완승...혼다 풀타임
입력 : 2013.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지난 시즌 막강한 화력과 완벽한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 CSKA 모스크바에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로번과 알라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여전히 막강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명장을 만난 뮌헨은 압도적인 공격력과 중원에서 패스플레이로 모스크바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일본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는 처진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알라바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득점포를 기록했고 이후 전반 41분 로번의 프리킥으로 만주키치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앞서갔다.

상승세를 탄 뮌헨은 후반 23분 알라바의 도움을 받은 로번이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과시하며 쐐기 골을 터트렸다. 결국 뮌헨은 모스크바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고 손쉽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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