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도움‘ 볼턴, 더비와 2-2 무...꼴찌 탈출 실패
입력 : 2013.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에이스 이청용이 1도움을 기록하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볼턴 원더러스는 또 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볼턴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7라운드 더비 카운티와의 홈 경기에서 이청용의 맹활약에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벌써 7경기 연속 무승이고 최하위에서 탈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볼턴은 첫 승리를 따내기 위해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벡포드를 중심으로 측면에 이청용과 이글스를 배치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홀을 투입했다. 중원에는 림과 스피어링을 배치했다.

시작부터 이청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반 5분 이청용의 도움을 받은 밥티스테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더비 카운티가 빠른 역습으로 두 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과 18분에 측면 공격수 루셀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이청용은 측면에서 개인돌파와 패스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볼턴에는 이글스가 있었다. 전반 41분 림의 도움을 받은 이글스가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볼턴은 홈에서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승리를 따내지 못한 채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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