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개팀, 윌프레드 자하 임대 노린다
입력 : 2013.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윌프레드 자하(21)의 거취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가 재능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모예스 감독의 눈엔 유망주로 취급되는 상황이다. 지난 위건 어슬래틱과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 이후,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하기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가 자하의 임대를 제의했지만, 모예스 감독은 자하의 발전을 위해 같은 리그 내 클럽으로만 그를 보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윌프레드 자하가 결국 선수 본인의 발전과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타 클럽으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인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스토크 시티 그리고 자하의 전 소속팀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의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영국 현지 언론들은 자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의 임대를 가장 원하고 있으며, 맨유 구단 측도 그의 임대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윌프레드 자하는 1992년생으로 코트디부아르 출생이지만 4살때 가족을 따라 영국으로 이민을 온 영국 국적의 선수다. 그는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데뷔 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된 적이 있으며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유망주다.

과연 윌프레드 자하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시 한번 임대행을 택하게 될 지, 아니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서 앞으로 출전 경쟁을 계속하여 펼치게 될 것 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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