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를 뛰어 넘었다?

호날두의 올 해 득점 행진이 메시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 앙) 선수들 가운데 최초로 올 해 50골 기록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4골,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6골을 넣어 올 해 50골 돌파에 성공했다. 그는 45경기서 50골을 넣어 경기 당 1골이 넘는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지난 6일 열린 레반테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본인의 올 해 50골 득점 기록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메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메시는 올 해 42골로 호날두에 8골 차로 뒤져 있으며, 그 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골), 에딘손 카바니(26골) 등이 잇고 있다.

2013년 5대 리그 득점자 순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0골)
2. 리오넬 메시(42골)
3.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골)
4. 에딘손 카바니, 알바로 네그레도, 로빈 판 페르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상 2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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