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성' 야누자이에 주급 2,900% 인상 제시
입력 : 2013.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아드난 야누자이(18)가 기록적인 주급 인상을 앞두고 있다.

야누자이는 지난 6일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 선발 출전, 깔끔한 마무리로 후반에만 2골을 터트리며 팀에 2-1 역전승을 선물했다.

지난 4차례의 교체 출전 끝에 얻은 선발 기회서 자신의 힘으로 승점 3점을 얻어낸 야누자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더선’은 7일 “맨유는 현재 1,000파운드(약 172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야누자이에게 30,000파운드(약 5,170만원)의 인상된 주급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야누자이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맨유는 1군 무대 데뷔 이후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인 야누자이와의 재계약을 위해 무려 2,900%의 주급 인상을 제시한 것이다.

맨유는 유망주였던 폴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에 내줬던 뼈아픈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야누자이에게는 주급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희망으로 떠오른 야누자이다.

재계약과 함께 맨유의 스타가 될지, 재계약을 거부하며 폴 포그바의 전철을 밟게 될지 선택은 그의 몫이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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