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카시야스는 레알서 라 데시마 할 것” 이적설 일축
입력 : 2013.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는 지난 시즌 중반 부상을 당한 이후 1월 이적 시장 때 새로 들어온 디에고 로페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는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바뀌었음에도 변하지 않았다. 로페스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팀의 주전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카시야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둘의 로테이션은 지난 27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최고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팀의 주장인 카시야스는 벤치를 지켰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출전 수가 제한되자 카시야스는 “내년 월드컵 출전을 위해 팀을 옮길 수 있다”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시야스의 이적설이 나오자 안첼로티 감독은 29일 스페인의 라디오 ‘카데나 코프’와의 인터뷰에서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번째 우승)의 영광을 누릴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골키퍼 로테이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지금과 같은 로테이션이 남은 시즌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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