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모예스 적응하면 맨유 모습 찾을 것”
입력 : 201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38)이 자신의 옛 소속팀, 그리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향한 신뢰를 보냈다.

베컴은 1일(한국시간) ‘토크스포트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와 모예스 신임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베컴은 “나는 프레스턴에서 임대로 뛸 당시 모예스 감독님 밑에서 뛰어본 적이 있다”며 모예스 감독과 함께 한 예전의 기억을 되살렸다.

이어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며 재능 있는 감독이기 때문이다”며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감독직을 맡기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의 뒤를 잇는 감독이 된다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적응 시간이 끝나고 나면, 맨유는 여전히 맨유일 것”이라며 모예스 감독과 맨유에 대한 믿음을 표출했다.

또한 “맨유는 언제나 선수를 판 후에도 발전을 해 왔다.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도 맨유는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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