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지난해 첼시-레알-뮌헨行 가능했다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아디다스가 2억1천만 파운드(약 3,557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의 절반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적을 제안했었다"고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경쟁사인 나이키가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빼내 유럽 내 자신들이 스폰서로 지원하는 3개의 메인 클럽인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가운데 하나로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메시의 대리인도 아디다스의 이와 같은 제안 사실을 파악한 뒤 바르셀로나측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으나 정작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음을 밝히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오랜 인연을 끊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메시는 13세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클럽이 제공하는 고액의 집중 치료를 통해 성장 문제를 해결했다. 만약 클럽의 적극적인 치료가 없었다면 메시가 오늘날과 같은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아래 이미지=메시의 이적 제안 관련 사실을 보도한 문도 데포르티보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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