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神의 '야망', ''코트디부아르 월드컵 우승''
입력 : 2013.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잘 어울리는 선수가 있다.

35세지만 여전히 유럽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드록신’이라는 불리는 디디에 드로그바(35, 갈라타사라이)다. 아프리카 선수들의 대부분이 전성기가 짧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일이다.

코트디부아르는 17일 드로그바의 활약으로 세네갈을 제치고 3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왕의 귀환’에 코트디부아르 국민은 2014년 브리질 월드컵에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의 리더 드로그바의 부활로 벌써부터 많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최강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 제르비뉴, 살로몬 칼루, 야야 투레, 셰이크 티오테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앞선 두 번의 월드컵에서는 ‘죽음의 조’에 걸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만큼 이번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기대의 이유에는 확실한 세대교체와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에 있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의 황금세대인 드로그바와 투레 형제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고 윌프레드 보니 같은 젊은 세대 그리고 티오테를 중심으로 하는 중간 세대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우승까지 넘보는데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야야 투레의 존재감이다. 대표팀에서는 주로 처진 공격수에 위치하는 투레는 정확한 패스, 경기 조율, 문전 침투, 강력한 슈팅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2연패, 아프리카에는 적수가 없다.

젊은 세대의 성장도 눈부시다. 그 중심에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무대를 평정하고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로 온 공격수 보니다. 드로그바와는 스타일이 달라 새로운 파트너로 손색이 없고 골 결정력은 환상적이다.

여기에 ‘제2의 야야 투레’라 평가받고 있는 압둘 라자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안지에서 뛰고 있는 라시나 트라오레도 대표팀의 주축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세이두 둠비아, 조반니 시우 등도 주목할 만하다.

중간 세대도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첼시에서 릴로 떠난 살로몬 칼루가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어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무엇보다 뉴캐슬 중원의 핵심 티오테가 중원을 장악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비진에 솔 밤바와 엠마뉘엘 에부에가, 공격진에 제르비뉴와 아루나 코네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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