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메시 맨시티행 슈퍼 에이전트 합동작전”
입력 : 2013.1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불가능할 것 같은 ‘세기의 이적’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출처는 영국 ‘데일리메일’이다. 이 언론은 17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종료된 후,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메시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메시는 올해로 바르셀로나에서 뛴 지 10년째에 접어든다. 그는 총 395경기에 나서 327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컨디션 저하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메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메시가 바르사서 뛰는 것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언론은 “몇몇의 슈퍼 에이전트, 브로커들이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조각들을 모으고 있다”며 실제로 메시를 이적시키기 위해 여러 명의 에이전트들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바르사에 대한 메시의 사랑은 팀에 대한 충성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시티가 메시의 이적료를 감당할 만한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일각에선 최근 바르사가 맨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게로를 노린다는 소식에 대한 맨시티의 경고성 메시지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축구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메시가 맨시티로 이적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야만 하는 이유다.

사진=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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