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메시 백업으로 베르바토프에 관심
입력 : 2013.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카드'로 풀럼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감독 마르티노가 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을 거친 베테랑 스트라이커의 기술과 경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풀럼의 베르바토프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부상을 당한 메시가 회복하는 기간 동안 그 공백을 메워줄 추가 전력을 영입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후보 리스트에 베르바토프가 올라 있다는 것이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같은 대체자들도 1월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지만 고비용이 예상된다는 것이 난점.

게다가 베르바토프는 풀럼과 아직 추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1월 명목상의 비용만으로도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하지만 언론들을 통한 추측성 보도 수준일 뿐, 아직 구체적인 영입 움직임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메시는 지난 11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닥치며 교체 아웃되였으며 검사 결과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6~8주 가량 결장이 예상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럴 경우 올해 안에 실전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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