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부진' 영, 몸값 반토막… 1월 맨유 떠날 듯
입력 : 2013.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최악의 부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는 측면 공격수 애슐리 영(28). 확 낮아진 몸값으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5일 " 영이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라는 낮아진 몸값으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은 지난 2011년 여름 1800만 파운드(약 309억 원)라는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와 지난 시즌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컵대회를 포함해 총 12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영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현재 영이 확 낮아진 이적료로 이적 시장에 나오자 전 소속팀인 애스턴 빌라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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