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구에로 최소 1개월 결장…맨시티 ‘발 동동’
입력 : 2013.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25)가 부상으로 최소한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입은 아구에로가 최소한 한달 간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14일 아스널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서 선발 출전해 6-3 대승을 이끄는 선제골까지 기록했지만 후반 5분 부상으로 헤수스 나바스와 교체됐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구에로가 27일에 있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결장할 것을 알리며 “(정확한 날짜는)의사가 알려줄 것이다. 얼마나 오래갈 지는 확실히 알 순 없는 상황”이라며 어쩌면 한 달보다도 더 오랫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회복 훈련은 곧바로 시작됐다.

아구에로는 자신의 SNS 계정에 “부상으로 최소 한 달은 출전을 못한다. 좋은 소식은 오늘 곧바로 회복 작업에 돌입한다는 것”이라며 “마사지와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을 진행했다”고 계속해서 회복 소식을 알리겠다고 했다.

맨시티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는 소식이다. 곧 이어 ‘박싱데이’로 불리는 빠듯한 일정이 다가오고 있기에 아구에로의 부상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총 13골을 터트린 아구에로는 수아레스(17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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