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행' 류승우, ''손흥민, 내가 레버쿠젠에 온 이유''
입력 : 2013.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독일 레버쿠젠으로 1년간 임대되며 '선배' 손흥민(22)과 한솥밥을 먹게된 류승우(20)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류승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레버쿠젠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며 "레버쿠젠으로 온 이유는 내 롤 모델이었던 (손)흥민이 형 때문이다. 내게 레버쿠젠 구단의 좋은 점만 말해줬다. 흥민이 형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빌트 역시 지난 U-20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클럽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류승우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매체는 "한국의 유망주가 레버쿠젠에 왔다"면서 류승우가 팀 훈련 모습을 밖에서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함께 싣기도 했다.

한편 레버쿠젠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류승우는 오는 21일 예정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 동행할 예정이다.

브레멘전을 끝으로 전반기가 끝나는 가운데 류승우는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는 전지 훈련에 참가,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간다.

사진=빌트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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