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더비 앞둔 인터 밀란, 일부 관중석 폐쇄 징계
입력 : 2013.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인터 밀란이 위기를 맞았다. 홈경기로 벌어지는 밀라노 더비를 앞두고 관중석 일부를 폐쇄하라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지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관중들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팬들로 인해 인터밀란 홈에서 열리는 2경기 동안 북쪽 관중석을 폐지한다”는 징계를 내렸다.

관중석 폐쇄 조치와 더불어 인터 밀란은 구단은 5만 유로(약 7,200만 원)의 벌금형을 함께 받았다.

인터 밀란의 팬들은 지난 16일 나폴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상대 팀 팬들을 향해 모욕적이고, 과격한 구호를 했었다. 이에 세리에A 연맹측은 이런 징계를 내렸다.

이로 인해 인터 밀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자에서 열리는 AC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북쪽 관중석을 폐지시켜야 한다. 인터 밀란은 지난 10월 20일 토리노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팬들에게 과격한 구호를 외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