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팬 89%, ‘맹활약’ 기성용 복귀 원한다
입력 : 2014.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스완지 시티 팬들이 임대간 선덜랜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24)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축구 뉴스와 팬 커뮤니티 사이트인 ‘바이탈풋볼’은 “스완지 팬들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탈풋볼’에서 진행된 “기서용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설문조사에서 설문에 참여한 총 89%가 기성용의 복귀를 지지했다.

지난 시즌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들어올린 캐피털 원 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팀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영입 되며 기회를 잡지 못하자 선덜랜드로 1년간 임대 이적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이적 후 첼시와의 캐피털 원 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과 함께 팀을 대회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이어 지난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런 기성용의 활약에 선덜랜드의 구스 포옛 감독은 기성용의 완전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당연히 스완지 팬들로서는 기성용의 공백이 아쉬울 뿐이다. 기성용이 선덜랜드에서 맹활약을 할수록 스완지 팬들의 아쉬움도 더욱 커질 듯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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