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효과’ 맨유, 쇼-구아린 영입으로 ‘개혁박차’
입력 : 2014.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플레이메이커 후안 마타(26)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개혁을 시작했다. 이제 시선은 불안한 수비와 중원으로 향했다.

‘데일리 미러’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24일 “맨유가 사우샘프턴의 왼쪽 풀백 루크 쇼(19)와 인터 밀란의 중앙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28)의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리그 7위와 리그컵 탈락이라는 쓴잔을 들이킨 맨유가 대대적인 개혁에 들어갔다. 공격과 2선에 창조성을 불어넣어 줄 마타를 영입했고 이제 불안한 수비진과 중원을 개편할 예정이다.

일단 파트리스 에브라(33)의 후계자로는 ‘신성’ 쇼를 낙점했다.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2,250만 파운드(약 403억 원)의 이적료로 쇼 영입에 착수했고 첼시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클 캐릭(33)이 부상으로 빠지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도 보강 대상이다. 대제차로는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던 구아린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를 내주고서라도 영입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위기를 겪고 있는 맨유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과연 맨유가 마타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선수단을 개혁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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