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스, 에버턴과 4년 재계약… 맨유 이적 없다
입력 : 2014.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버턴의 왼쪽 측면 수비수 레이턴 베인스(30)가 4년 재계약했다.

에버턴은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인스와의 4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로써 베인스는 2018년 여름까지 에버턴 소속으로 뛰게 됐다. 에버턴은 주전 수비수를 지키며 전력 누수를 막게 됐다.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베인스와 4년 재계약을 해 기쁘다. (베인스의 재계약은) 우리 내부의 큰 힘을 끌어올려 줄 것”이라며 흡족했다.

반면 시즌 내내 베인스를 노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한숨을 내쉬게 됐다.

베인스는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을 지도할 때 애제자였다. 모예스 감독이 지난해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을 때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혔다. 특히 기량이 하향세로 접어든 파트리스 에브라(33)를 대체할 선수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적설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베인스는 에버턴 맨으로 남게 돼 모예스 감독의 속은 더욱 답답하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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