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 볼턴, QPR에 1-2 패..'리그 18위' 여전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7라운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12분 교체 출전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이로써 볼턴은 리그 하위권인 18위(6승 10무 11패, 승점 28)를 벗어 나지 못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홈 팀 QPR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QPR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은 전반 41분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리드릅 잡았다. QPR은 후반 5분에는 미드필더 칼 헨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원정 팀 볼턴은 후반 12분 이청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효과는 나지 못했다. 후반 30분 수비수 팀 림이 추격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돌리는듯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볼턴은 끝내 1-2 패배를 맛 봤다.

한편, QPR의 코리안리거 윤석영(24)은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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