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 독일 2부리그 상파울리와 프로 계약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독일 2부리그의 상파울리의 최경록(20)이 소속팀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상파울리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록과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최경록은 한국 U-14, U-15 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여름 여름 풍생고를 나와 상파울리 U-17팀에 입단했다. 이후 활약을 인정 받아 U-19 팀으로 승격한 최경록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장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높게 본 상파울리는 최경록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상파울리의 라치드 아주지 감독은 “최경록은 재능 있는 공격수이다. 그의 능력을 키워보고 싶다”며 최경록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재 19라운드까지 진행된 독일 2부리그에서 상파울리는 9승 4무 6패로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3위의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승점차 없이 골득실에 뒤지고 있어 충분히 승격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상파울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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