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드락슬러 영입 ‘공식 협상 중’...이적료가 관건
입력 : 2014.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샬케의 천재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1)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아스널이 드락슬러의 영입을 위해 샬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적에 관해서 상당 부분 진척이 있지만 문제는 두 구단의 이적료 차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샬케는 드락슬러의 바이아웃 조항인 3,700만 파운드(약 658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533억 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협상이 결렬될 것 같은 분위기를 신속하게 전했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이 여전히 드락슬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협상이 진행 중임을 알렸다.

한편, 독일의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10골3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며 올 시즌엔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샬케0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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