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파블로 다니엘 오스발도(28)를 임대 영입했다.

유벤투스와 사우샘프턴은 3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오스발도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남은 시즌 유벤투스와 함께할 것이고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이적 옵션도 존재한다”며 오스발도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여름 AS로마에서 사우샘프턴의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스발도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에 영입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부진했고 결국 팀 동료와 불화까지 겹치며 남은 시즌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약 4개월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 오스발도는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완전 이적할 옵션을 추가했고 1,400만 파운드(약 249억 원)의 이적료면 유벤투스가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공격 전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오스발도를 영입함에 따라 공격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