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호브전 벤치에서 시작...교체출전 유력
입력 : 2014.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왓포드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29)이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린다.

박주영은 3일 0시 비캐래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전에서 교체선수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잔여일정을 함께하는 '긴급 수혈'인 만큼 왓포드는 최대한 빨리 박주영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경기감각을 단기간에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1분 1초의 출전시간이 소중하다.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포진하는 왓포드는 이날 선발로 트로이 디니와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를 투입했다. 박주영의 경쟁자로 꼽히는 마티아스 라네기는 이날 결장하므로 공격진에서의 교체가 나온다면 박주영의 투입이 유력하다.

왓포드는 26경기를 치른 현재 7승 19무 9패 승점 31점으로 16위까지 뒤처진 상황. 강등권인 22위 찰튼 애슬레틱과의 승점 차가 단 5점이기에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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