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결승골’ 유벤투스, 인터밀란에 3-1 승
입력 : 2014.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유벤투스가 인터밀란과의 이탈리아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3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3/2014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승점 59(19승 2무 1패)를 기록, 폭우로 22라운드가 취소된 2위 AS 로마에 승점 9점차로 앞서게 됐다.

전반 16분 만에 유벤투스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피를로의 정확한 패스를 리히슈타이너가 몸을 날리며 헤딩 슛으로 연결 해 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이 시작한지 2분 만에 수비수 키엘리니가 혼전 상황에서 포그바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키엘리니의 골이 있고 난 뒤 9분 만에 이번에는 비달이 득점하며 승리의 쇄기를 박았다. 비달은 포그바의 슈팅이 인터밀란의 한다노비치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점수차를 3골로 벌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27분 인터밀란의 수비수 호란도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더 이상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3-1 완승을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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