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부상으로 ‘마드리드 더비’ 결장...베일은 ‘출격준비’
입력 : 2014.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전통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마드리드 더비’가 기다리고 있다.

레알과 아틀레티코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2013/2014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전통의 명가이자 스페인 최강의 클럽인 레알과 이번 시즌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여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더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결장은 아쉽다.

일단 아틀레티코에서는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일 “햄스트링 부상을 겪고 있는 비야가 ‘마드리드 더비’에 결장한다.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반면, 레알은 희소식이 들린다. 바로 9,100만 유로 (약 1,344억 원)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의 부상에서 회복한 것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베일이 ‘마드리드 더비’를 목표로 회복하고 있고 출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베일은 잘 준비하고 있고 수요일(마드리드 더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역대급 더비가 될 이번 ‘마드리드 더비’. 두 선수의 결장과 복귀가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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