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공격포인트 15개 손흥민, 지난 시즌 넘어섰다
입력 : 2014.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가져온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올 시즌 1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활약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와 20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10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 15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 지난 시즌 14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을 포함 해 총 34경기에 출전,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런 활약을 발판으로 삼아 올 시즌을앞두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의 좋았던 활약은 팀이 바뀌어도 유지됐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 이적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23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기록했던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총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DFB 포칼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 생활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골을 기록하고 있지 못하지만 조별리그 6경기 동안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았기 때문에 유럽 진출 후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의 도전은 계속 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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