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전 복귀’ 펠라이니, '스승' 모예스 구한다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모예스의 남자’ 마루앙 펠라이니(27)가 부상에서 회복해 아스널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과연 펠라이니가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구원할 수 있을까?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0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펠라이니가 아스널전에 복귀하기 위해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펠라이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초, 친정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허리를 다치며 전력에서 제외됐던 펠라이니는 이어 손목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약 6주가량 결장이 예상됐다. 이후 맨유는 중원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최근 스토크 시티와 풀럼과의 리그 2연전에서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맨유는 최근 경기에서 중원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펠라이니 복귀를 기다려왔다.

이제 위기에 빠진 ‘스승’ 모예스 감독을 구하기 위해 펠라이니가 나선다. 경미한 부상으로 풀럼전 복귀는 무산됐지만 아스널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 맨유 중원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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