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브라질 WC 전에 카바니 영입.. 이적료 888억
입력 : 2014.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에디손 카바니(27, 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6일 (현지시간) “첼시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걸출한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타깃은 카바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첼시는 카바니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88억)의 이적료도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6300만 유로(약 91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향한 카바니는 올 시즌 뜻하지 않은 위기에 직면했다. 카바니는 중앙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물론 21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는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29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란던 것에는 비할 바가 아니다.

이에 첼시는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로멜로 루카쿠, 뎀바 바를 처분하며 카바니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안고 있다. 카바니의 첼시행은 이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도 가능하다는 것이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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