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피케, “바르사가 최강임을 세상에 보여주겠다”
입력 : 2014.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헤라르드 피케(27,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최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경기를 가진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피케는 “남은 것은 내일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아직 우리가 최강이라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겠다. 맨시티의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피케는 “한두 명의 정신력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아주 큰 자신감을 갖고 이곳에 왔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수년 전 최강의 모습을 뽐내던 때보다 약간 떨어진 느낌이다. 피케도 이를 인정했다. 피케는 “지난 2년간 UC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가) 우릴 두려워하진 않을 것이다”면서 맨시티도 강하게 나오리라 예측했다.

맨시티는 에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래도 피케의 경계는 풀어지지 않았다. 피케는 “알바로 네그레도도 뛰어난 선수다. 그 외에도 야야 투레와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가 있다. 모두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세트피스를 주의해야 한다”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뜻을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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