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올 여름 미국에서 앙리의 뉴욕과 평가전
입력 : 201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36)가 올 여름 자신의 친정팀 아스널을 상대로 창끝을 겨눈다.

아스널은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6일 미국 뉴저지의 레드 불 아레나에서 뉴욕 레드 불스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뉴욕 레드 불스에는 아스널에서 총 228골을 넣으며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앙리가 주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팀 케이힐 등이 뛰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올 여름 미국에서 펼쳐지는 뉴욕과의 평가전은 그 동안 아스널의 경기를 실제로 보지 못했던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과거 제자였던 앙리와의 대결에 대해 벵거 감독은 “앙리는 아스널 역사에 있어서 정말 최고의 선수였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 앙리와의 대결에 대해 많은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앙리는 이번 평가전에 대해 “아스널과 뉴욕은 내 선수 경력과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팀들이다. 두 팀의 경기는 내게 있어 정말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친정팀을 상대하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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