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논란' 펠라이니, ''사발레타 잘못이야'' 항변
입력 : 201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와의 치열한 더비전에서 파블로 사발레타를 팔꿈치로 가격해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루아네 펠라이니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펠라이니는 "나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나는 절대 의도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나는 볼을 상대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팔꿈치를 들어올렸는데, 사발레타의 턱이 들어와 부닥친 것이다. 그러한 접촉은 불행한 것이었다. 그 움직임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볼을 보호하기 위한 수비적인 행동이었다"며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펠라이니는 지난 26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사발레타와 볼다툼을 벌이던 중 사발레타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고 언론과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자나 영국 언론들은 "펠라이니의 행동은 당연히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 어떻게 퇴장을 당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펠라이니는 웨스트햄전에서도 제임스 톰킨스의 발목을 자신의 축구화 스터드로 밟아 영국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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