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레반도프스키, 뮌헨서 첫 골 신고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첫 출격한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2일(한국시간) 새벽 원정 경기로 벌어진 독일 3부리그 MSV뒤스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격,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후보급 선수들과 어린 유망주들로 스쿼드를 꾸리면서도 최전방 원톱에는 레반도프스키를 세웠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였는데, 레반도프스키는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하피냐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첫 골을 터트렸다.

팀은 아쉽게 후반 25분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서는 고무적인 활약이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겨 최전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한 이후 마리오 만주키치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공격진을 재편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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