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6000여 팬 앞에서 아틀레티코 입단 신고식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에 새 둥지를 튼 앙투앙 그리즈만(23)이 6,000여 명의 팬 앞에서 입단을 신고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달 31일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에서 6,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면서 “팬들은 관중석에서 ‘칼데론에 온 걸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장에서 FC 포르투로 이적한 아드리안 로페스의 등번호였던 ‘7번’을 달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그리즈만은 지난달 28일 아틀레티코 이적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새 시즌 팀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간 아틀레티코에 중요한 공격자원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즈만은 “나는 팀의 측면 공격에 보탬이 되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아틀레티코에 왔다. 매 경기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겠다”면서 “나는 노력과 희생, 그리고 많은 골을 팬 여러분께 약속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굉장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스페인 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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