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아틀레티코, 선수 영입에 무려 1249억원 지출
입력 : 201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상위 부자구단 부럽지 않은 자금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아틀레티코가 이번 여름 지출한 금액이 1억 유로(약 1,366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스만에 3,000만 유로, 마리오 만주키치에 2,200만 유로, 얀 오블락에 1,600만 유로, 라울 지메네스에 1,050만 유로, 길레르모 시퀘이라에 1,000만 유로, 미겔 모야에 300만 유로 등 총 9,150만 유로(약 1,249억 원)를 이적료로 지출했다.

여기에 최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앙헬 코레아 영입에 예상대로 750만 유로를 더 지출한다면 거의 1억 유로의 금액을 이적시장에 쏟아 부은 것이다.

이렇게 아틀레티코가 이적시장에 많은 자금을 쏟아 부을 수 있었던 계기는 그 만큼 선수들을 많이 팔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활약한 디에구 코스타, 필리페 루이스, 아드리안 등 선수 여러 명을 처분하며 7,600만 유로의 이적 수입을 거뒀다.

지난 시즌 성공과 함께 나이키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은 것도 또 다른 이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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