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1R] ‘김진수 성공 데뷔’ 호펜하임, 팔로마 9-0 대파… 2R 진출
입력 : 2014.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제2의 이영표’ 김진수(TSG 호펜하임)가 독일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호펜하임은 17일 밤(한국시간) 슈타디온 호헬루프트에서 열린 USC 팔로마와의 DFB 포칼 1라운드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6월 호펜하임에 입단한 김진수는 이날 포백라인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호펜하임은 4부리그격인 함부르크컵 우승팀인 팔로마를 상대로 전력의 차이를 증명했다. 호펜하임은 전후반 90분 동안 31회의 슈팅을 했다. 유효슈팅은 그 중 19회였다. 그리고 팔로마에는 단 1번의 슈팅만 허용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호펜하임은 전반 초반부터 득점쇼를 벌였다. 전반 9분 엘리우누시의 선제골이 나왔고 17분에는 비카키치의 추가골이 나왔다. 그리고 슈이플로크가 4골을 몰아쳤고 슈찰라이도 1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7-0으로 마쳤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한 호펜하임은 후반 8분 슈이플로크가 자신의 5번째 골을 넣으며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호펜하임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과 선수 교체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했고, 후반 45분 모데스테가 1골을 더 보태며 대승의 마무리했다.

김진수는 동료 수비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상대의 간헐적인 역습을 차단했다. 재빠르게 움직이며 공격을 차단했고, 협력 수비로 동료의 플레이를 도와주며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호펜하임은 시즌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해 분데스리가 개막전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 호펜하임은 23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김진수는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를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호펜하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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