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SPN 이어 스타스포츠 선정 주간 베스트11
입력 : 201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개막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격침의 선봉에 선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외신 선정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다국적 매체인 ‘스타 스포츠’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며 미드필더에 기성용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기성용이 질피 시구드르손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충격을 줬다”고 평가하면서 베스트 11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 만큼 맨유전은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벌어진 맨유와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시즌 출발을 알리는 개막전 개막골이었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았지만 개막골을 터트린 건 기성용이 처음이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선제골과 시구드르손의 추가골을 묶어 맨유에 2-1로 승리, 개막전 이변을 완성했다.

기성용은 지난 18일 미국 EPSN 선정 EPL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어 스타 스포츠가 뽑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1라운드 최고의 별로 인정받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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